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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국립공원] 블랙야크100대명산 금수산 최단코스

짜짜짜라짜 2023. 7.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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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짜짜짜라짜입니다.

이번주는 금수산에다녀왔어요.

금수산은 블랙야크100대명산이기도한데요

난이도가 있는편입니다.

길도좀험하고...

역시 월악산국립공원답네요 ㅋㅋ

 

 

 
 

이번에 소개드릴코스는요!

상학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금수산 등산코스중 제일 최단코스이기도해요!

1코스시작->2코스하산

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금수산정상->금수산삼거리->상학주차장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쉬는시간30분)포함

 

여기서꿀팁!

상학주차장에 주차하지마시고 위로 좀더올라오세요!

500미터정도 올라가면 차량10대정도 세울수있는 주차장이 또 나옵니다.

 

 

 

 

금수산 초입구는 길이 잘 다듬어져있어요

이렇게만 가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20분정도 걷다보면 남근석공원이 나옵니다.

이건뭐 설명하지않아도 뭔지 아시겠죠?

예로부터 금수산은 음기가 강해서 남근석공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예뭐 그렇다고 합니다...ㅋㅋ

 

 

 

 

자 이제부터 금수산 산행길이 시작됩니다.

남근석공원까지는 살살 걷기만 하면 되는 코스였구요!

이제부터가 시작이에요.

상학주차장코스는 계단도 많고 험한 바위길도 많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폭우의 영향으로 흙이 쓸려간 곳도 많았고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조심 또 조심!

 

  

 

 

 

올라가다보면 설금전망대가 나오는데요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다시 나와서 또 올라가는게 힘드니까...

너무 힘들어서 풍경볼 힘이 나지않았어요 ㅎㅎ

 

 

계속 정상을 향하여 올라봅니다.

여름산행은 정말 푸릇푸릇하고 신선해서 좋긴하지만 벌레들의 공격은 아무리 모기기피제를 뿌려도 해결되지않습니다 ㅠ벌레 안꼬이는 꿀팁 있으면알려주세요

계속 옆에서 벌레들이 윙윙 거리니까 소름돋고 어질어질해지더라구요 ㅎㅎ

 

 

 

 

꾹 참고 올라가다보면 이런 멋진 절경을 볼수 있습니다.

단양은 온통 산으로 둘러쌓여서인지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이맛에 산에 오르는 거지요.

 

 

 

정상까지는이제 300미터가 남았습니다.

300미터 엄청가까운것 같지만 산행에서 300미터는 먼것 같아요

왜일까요? ㅎㅎ

 

 

 

 

여기 이 곳만 지나면이제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경치가 너무이뻐서 사진을 찍을수밖에 없어요!

하늘은 푸르고 산은 푸릇푸릇하니 너무 멋지지 않나요?

여름산행을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않지만 멋진건 어쩔수 없네요 

 

 

 

 

자 이제 다왔어요

이 계단만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계단이 매우 많아보이죠?

네 맞아요 정답~!!

하지만 이계단만 넘으면 정상이라고 생각하니 당장 올라가고싶었어요

 

 

 

열심히 스쿼트를 하며 오릅니다.

다왔다 다왔어 여기만넘으면 정상이다!!!

 

 

 

짜잔 !

드디어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금수산정상 거의 하늘과 맡닿아있는거 같네요.

정상은 그늘이 없어서 햇빛 작렬이니까 모자 또는 선글라스 필수에요.

눈부셔서 눈을 뜰수가 없습니다.

인증사진찍고 이제 하산!

 

 

다시 상학주차장으로 가야겠죠?

원점회귀도 좋겠지만 이왕 올라온거 다른코스로 내려가고싶어졌어요.

그래서 2코스인 금수산삼거리로 내려가기로했습니다.

 

 

하산길에 같은 청주분들을 만났는데 막걸리를드신다며 한잔주셨어요.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원샷햇어요!!

 

 

출출해져서 가져온 간식을 먹었습니다.

크레미와 자두!

여름산행이라 몸을 가볍게가자고 이번엔 도시락을안챙겼는데 너무 배고프더라구요.

크레미안챙겼으면 하산하다가 쓰러졌을지도 몰라요 ㅋㅋ

하지만 우리의 휴식도 벌레녀석들이 가만두질않더라고요.

후다닥먹고 빨리 내려가야했습니다..ㅠㅠ

 

 

 

여러분..

이게길이에요...

하산길... 와진짜 큰일날뻔했어요

내가 생각하는 길이아닌 그냥 야생 그 자체였습니다.

도대체 길은 어디에있는거죠..?

맨붕오더라고요

주위에사람은 아무도없고 길은 안보이고 다시 올라가서 원점회귀해야하나 별생각다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아까 봤던 아저씨들도 이쪽으로 하산하셔서 같이 길 찾아다녔습니다. ㅋㅋ

역시 연륜과 등산 바이브에서 느껴지더라구요 바로 길 찾았습니다!

 

아무튼 결론은요?

하산길 조심하세요!! 

표지판도 안보이고 좀 어려울수 있습니다!

길치다 싶으시면 원점회귀 하시길!!

 

 

 

우왕 계단 신난다~~

룰루랄라 내려갑니다.

하지만 신남은 그때 잠시뿐..

 

 

 

하산길 너무험해요 조심또조심!

습해서그런지 이끼도 많이 껴 있구요

폭우로인해서 나무가 뿌리째 뽑히기까지...

얼마나 심했으면 이 큰나무가 뿌리째 뽑혓을까요 ㅠㅠ

진짜 여기가 바로 정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표지판 잘 보시고 상학주차장과 상천주차장 헷갈리지않게 하산하세요!

 

 

드디어 하산완료!

내려와서보니까 근처에 팬션도 엄청 많더라구요

공기가좋고 산이많아서그런지 이런데서 하루정도 묵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하늘에 별도 잘보일거같고 힐링그자체일듯합니다. ㅎㅎ

 

아무튼 이렇게 금수산 최단코스 포스팅 마치도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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