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조계산 등산코스 및 송광사 선암사 그리고 산행 후 꿀맛같은보리밥원조집에서 보리밥정식과 도토리묵 파전 앨콜한
전남 순천 조계산
송광사 및 선암사
보리밥원조집
안녕하세요 짜짜짜라짜입니다.
11월은 한창 단풍놀이의 계절이죠.
끝물에 단풍구경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비가와서 운이좋게도 막차타고 왔네요.
이번에 소개해들리 곳은 순천에 조계산입니다.
송광사와 선암사라는 아름다운 사찰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선암사는 무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직접 선암사에 가보게된다면 왜 세계문화유산일 수 밖에 없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조계산 등산코스]
코스 : 선암사->장군봉->배바위->작은굴목재->장박골계곡->보리밥원조집->송광굴목재->홍골계곡->송광사
보통은 원점회귀를하지만 저는 산악회에서 버스대절로 갔기때문에 선암사와 송광사 둘다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비예보가 있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산행중에는 비가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습한 날씨로 인하여 고생하였지요.
몸이 자꾸 축축 쳐지더라고요.


선암사 승선교입니다.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다리라고 합니다.
여기가 유명한 포토존이더군요.



단풍이 거진많이 떨어졌지만 한창 피었을 때 왔다면 산책하기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진 노란 은행잎이 보이네요.
엄청 큰 은행나무가있었는데 바닥은 온통 노랑노랑이었다는..
정말 멋졌습니다.
나중에는 시기를 좀더 맞춰서 꼭 방문해봐야겠어요.
[본격산행]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해봅니다.
사실 난이도가 높은 산은 아닙니다.
경사도가 심하지 않지만 코스가 긴편이기도하고 날이 습해서그런지 몸이 너무 무겁더군요.
가다가 쉬다가 가다가 쉬다가..
중요한건 평지는 없다는 겁니다!
평지는 없고 그렇다고 엄청완만하진않고...
오르막이긴한데 꾸준히 힘든 그런느낌을 받았네요^^


[조계산 보리밥 원조집]




가격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저렴하죠??
보리밥, 야채파전, 도토리묵, 동동주, 메뉴판엔 없지만 오디주(10,000원)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아 주문과 반납은 셀프시스템입니다.


보리밥 한상이 나왔습니다.
반찬이 몇가지인지..
보리밥에 다 넣고 비벼먹으면 되요!
저는 종류별로 다 넣어봤습니다. 사진찍기위해 이쁘게 담기도 해봤고요.^^
날이 추워서 시락국 한모금에 온몸이 사르르 녹더라고요.
그리고 저 멸치볶음진짜 별미에요.
풀떼기들 사이에서 감초역활을 톡톡히 했습니다.




밥을 다 먹고 살짝 알딸딸한 상태에서 이제 하산만 하면 되는줄알았지만...
슬프게도 오르막길을 올라야했습니다.
끝난거아니엇어..???
1~2키로정도 더 올라갔던거 같아요 ㅠㅠ
끝도없는 산행길...
밥먹고 바로올라가려니 이거정말 힘들더라고요 ㅋㅋ

멋진 대나무밭도 보입니다.
이제 다 온거에요.
송광사 도착입니다.





연꽃빵? 이것도 사먹어봤어요.
연근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팥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