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개신동] 몸보신이 필요할땐 옹기촌 갈낙전골

[옹기촌 갈낙전골]

옹기촌
매일 9:00~23:00

 

안녕하세요 짜짜짜라짜입니다.

오늘은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있네요.

이런날은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어지는 날입니다.

조금만있으면 날도 추워지겠죠?

그런의미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갈낙전골로 유명한 옹기촌입니다.

옹기촌은 원래 24시간인걸로 알고있었는데 바뀐건지 가게설명에서는 시간이 9시부터 23시까지로 되어있네요.

방문하시기전에 한번 더 확인 바랍니다!

 

 

 

긴 장마가 시작되던날 몸보신이 하고싶어서 생각난 옹기촌으로 달려갔어요.

떨어지는 비를 보면서 먹으니 더 맛있있었습니다.

물론 나갈 땐 힘들었지요.

 

 

 

옹기촌은 이렇게 앉아서먹는 좌식테이블과 의자가있는 테이블이 있는데요.

저희는 이날 4살 어린이랑 같이가게되어서 좌식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옹기촌에는 갈비, 삼겹살류의 구어먹는 고기류도 팔다보니 밑반찬이 흔히 갈비집에서볼수있는

잡채, 도토리묵, 사진엔없지만 양념게장까지!! 등등 밑반찬이 있는편입니다.

반찬을 집어먹고있으면 음식은 금방 나와요.

 

 

 

갈낙전골 중사이즈 40,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낙지가 세마리 들어있고 갈비대도 4~5개, 얇게 슬라이스쳐진 고기도 들어있어요.

그리고 수제비, 배추, 팽이버섯, 대파,청경채 등등 야채도 많이있습니다.

 

 

 

 

갈비는 어짜피 다 익혀져서 나오는거라 낙지만 살짝 익혀먹으면 먹을준비는 완료!

낙지는 오래익히게되면 질겨지니까 빨리먹어야해요.

같이 나오는 와사비간장에 콕찍어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배추안쪽에 갈비가 숨어있구요.

갈비도 야들야들하니 진짜 보양식으로 딱이에요.

갈비도 오래삶아서그런지 뼈랑 분리도 너무잘됩니다.

입에서 그냥 살삭 녹는 수준입니다.

 

 

 

 

얇은고기도 슬라이스되어서 나오는데요

이것도 기가막혀요.

국물도 채소육수가 우러나서 살짝 달짝지근하니 몸보신으로 강추!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는 맛입니다.

청주에서 부모님모시고 갈 밥집을 찾고계시다면 완전 추천이에요.

 

 

 

분명몸보신을 위해 갈낙전골을 먹으러갔지만 이 맛있는 음식을 앞에두고 술이 빠질순 없지요.

시원하게 소주를 까줬습니다.

청주소주는 시원소주에요 여러분!!

청주오면 시원소주를 먹어보길 바랍니다.

그 지역소주를 먹어보는것도 재미있지요 ㅎㅎ

소주와 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재밌는건 전 진로먹었어요 (반전)

아무말대잔치네요.

 

 

마무리로 항상 소풍가면 팔았던 그 아이스크림!

이아이스크림 이름이 뭐죠?

아무튼 소풍가면 진짜 맛있게먹었던 아이스크림

지금은 어른이되어서 짝으로사먹을 수도 있지만 이런건 한개만 퍼먹어야 맛있는 사실!

오랜만에 추억여행도 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청주에서 부모님 몸보신 시켜드리고싶다!

청주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싶다!

갈비도 먹고싶은데 어라 낙지도 먹고싶다!

늦게까지하는 식당을 찾고있다!

밥을 먹었더니 아이스크림도주네?

날도 추운데 국물이 땡긴다!

 

하시는 분들은 옹기촌가서 꼭 갈낙전골 시켜먹어보세요!!

그럼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