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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부산 금정산 범어사] 부산에서 단풍명소를 찾는다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범어사 내려와서 단풍보면서 막걸리와 도토리묵까지!!

by 짜짜짜라짜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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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짜짜짜라짜입니다.

어제 비가와서 단풍이 다 진거같지만..

부산에 방문하신다면 필수 단풍코스인 범어사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10/30자로써 단풍이 다 물들지않아서 지금이면 한창 이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범어사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범어사는 다른 사찰과 다르게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범어사 가는법]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하차 -> 5 또는 7번출구 -> 비아이마트 앞 버스정류소에서 범어사행 90번 버스 이용

 

다들 같은곳에서 내리니 따라가시면 됩니다.

버스도 배차간격이 15분정도 되는편이며 자주있는편이에요.

 

[범어사 소개]

주차료는 차 1대단 3,000원 있지만 입장료는 없습니다. 

범어사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구 청룡동)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이다.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리운다. 2012년 11월 사부대중의 수행정진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유대종사를 초대 방장으로 모시고 총림으로 지정되었다.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華嚴十刹) 중 하나로 창건하였다. 전국 사찰중에서 유일하게 국보 <삼국유사(三國遺事)>를 소장하고 있으며, 가장 오래된 판본 중 하나로 권4의 5편에 들어 있는 '의상전교(義湘傳敎)'에는 의상대사가 열 곳의 절에 교를 전하게 해 화엄십찰을 창건하는 내용이 나오고, 이 가운데 '금정지범어(金井之梵魚)' 즉 금정산 범어사가 들어있음이 언급되어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금빛 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해서 산 이름이 금정산(金井山)이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를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beomeo.kr/]

 

 

 

버스에서 하차 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범어사는 부산국가지질공원이라 하네요.

초입길에 계단이 좀 많긴 하지만 올라가다보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었던 10/30에는 단풍이 질랑말랑하지만 빨갛게 물든 단풍도 있었네요.

햇살도 내리쬐고 좋은 날씨였습니다.

날이 좋아서 조금만 더 단풍이 피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욕심도 생겼었어요.

그 땐 몰랐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나름 이쁜것 같습니다.^^

 

 

 

범어사의 대웅전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습니다.

부산 한가운데에 이런 큰 사찰이 있다니?

사실 불에 탔었지만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사찰말고도 구석구석 사찰이 많았습니다.

템플스테이도 할 수 있고 스님들이 수양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물마시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조금 신기했던게 보통 절에가면 물마시는 곳이 사찰 앞에 있던데 이 곳은 사찰뒤에 있었어요.
사실 뒤까지 가지않는다면 볼 수 없었겠지요?

 

 

 

제가 방문했던 시간에는 이렇게 불교신자분들이 오셔서 기도라 해야하나요?

합장? 아무튼 이런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사찰을 갔을 때 주말에만가서 이런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색다른 경험을 하고 온 것 같네요.

 

 

 
 
범어사 사찰쪽을 구경하고 산책로가 있어서 나와봤습니다.
북문(고당봉)가는 길이라 되어있어요.
 
 

 

 

원효암 가는 길 입니다.

사실 올라가려했지만 길이 험한관계로 원효암에 올라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거의 등산코스... 였던 원효암입니다.

만약 등산화를 신고왔다면 갔었을 텐데 조금 아쉬운 면이 있어요.

 

 

[범어사 돌담길 및 포토존]

 
이 길은 인스타에서 괭장히 핫한 길이더군요.
범어사 돌담길입니다.
사실 저도 이곳 이 궁금해서 범어사에 간건데 한창 찾지못하다가 올라오는 입구와 반대 길에 있더라고요.
대웅전에서 내려와 곧장 직진이 아닌 왼편으로 가시면 범어사 돌담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록 단풍이 물들지는 않았지만 역시 핫한 포토존답게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저는 혼자가서 그냥 이렇게 눈으로 보고 말았습니다.
단풍이 물든상태였다면 삼각대를 놓고 찍었을 것 같아요. ㅎㅎ
 
 
 
 
 
 
줄을 뒤로한채 그래도 범어사단풍명소에서 사진 한장정도는 남기자하여 내려오는 길에 삼각대를  세워두고 한컷 찍었습니다. 이곳도 나름 이쁘지 않나요?
제가발견한 포토존이에요! 
아니물론 이미유명한 포토존일 수도있겠지만 아무도 사진찍는 사람들은 없더라고요.
삼각대를 세우고 찍었습니다.
적당히 물든 단풍과 고즈넉한 사찰이 너무 잘 어울려요.
만약 범어사에 혼자 가게되더라도 꼭 삼각대는 챙기세요!
 
 

 

 

 

이상 범어사였습니다.

그냥 집에가긴 아쉬워서 금정산장도 방문해주었어요.

범어사에서 내려오신뒤 버스정거장말고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금정산장을 볼 수 있습니다.

 

[금정산장]

 

 

 
 
5분정도만 내려오시면 됩니다.
 
 
 
 
메뉴는 이렇게 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나요? 

저는 혼자니까 사장님 추천 산성막걸리(6도)와 도토리묵을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은 이렇게 야외분위기 뿜뿜합니다.

이 감성, 이 분위기 즐겨줘야죠.

분명 주말이면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을 해야하지만 평일에 여유로이 가보니 웨이팅도 없고 너무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산성막걸리와 도토리묵이 나왔습니다.
와..
근데정말 맛있더군요.
도토리묵도 탱글탱글하고 양념 무엇으로 했는지 감칠맛 장난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위에 올려진 깨의 양도 보세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목이버섯장아치도 있었는데 요게 정말 별미에요.
목이버섯을 장아치로 담궈먹다니?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맛있어서 놀랐어요.

 

 
 
 
저는 막걸리를 매우좋아하는데요.
최근에는 먼저 섞지않고 맑은 막걸리만 먼저마십니다.
괭장히 맑은 막걸리입니다 깔끔하게 분리가 잘 되었어요. ㅋㅋ
 
깔끔하니 청량감이 아주 좋더라고요.
한병 금방 순식간에 비웠습니다.
더 마시고 싶었지만 막걸리는 숙취가 있으니 한병만^^ 
 
 
 
 
 
따듯한 칡차도 있어요.
셀프 입니다.
야외에서 먹으니 살짝 쌀쌀한감이 있었는데 칡차 한잔먹고나니 금방 몸이 녹더라고요.
 

 

 

행복하게 먹고 버스타러갔습니다.

사장님이 명함도 주셨어요.

정말 친절하십니다.

범어사 가실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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